[정수남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2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친환경 상품시장의 활성화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최한다. 또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타이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금호타이어의 '에코윙 S'는 1등급 연비 효율과 주행 안전 성능을 갖춘 친환경 타이어로 금호타이어가 4년 간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했다.
'에코윙 S'는 국내 중형차(YF소나타)로 연간 2만km 주행 시 일반 타이어 대비 연간 272kg(교통환경연구소 평가 결과기준)의 이산화탄소 감소와 연료비도 23만원(전국 평균 리터당 2천원 기준)의 절감효과가 각각 발생한다. 이를 타이어 교체 기준(3년)으로 환산하면 14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있다고 금호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김성민 금호텅어 품질담당 상무는 "친환경성과 제품력을 모두 갖춘 금호타이어의 '에코윙' 시리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녹색상품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세계적인 이슈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출시로 녹색상품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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