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폰8을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더넥스트웹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윈도폰8 발표행사를 갖고 다양한 윈도폰8 제품을 선보였다.
MS는 윈도폰8 특장점을 앞서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툴과 가용성 측면에 초점을 맞춰 윈도폰8을 설명했다.
MS는 윈도폰8 스마트폰을 11월부터 통신사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한다.
테리 미어슨 MS 윈도폰 부문 부사장은 "윈도폰8은 세상에서 개인 쓰임새에 가장 잘 부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작화면에 사진이나 영상, 문자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일형태의 아이콘 기능 '라이브타일'을 그 사례로 설명했다.
윈도폰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앱, 음악, 게임, 사진 등을 라이브타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들 아이콘에 새로운 정보가 수신될 경우 그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윈도폰8은 소셜그룹을 만들 수 있는 룸(Room) 기능과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휴대폰을 빌려줄 수 있는 키즈코너(Kids' Corner) 기능, 연락처에 통합한 스카이프 기능을 새롭게 담고 있다.
윈도폰8 스마트폰은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서 판매되지만 MS 스토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T모바일USA는 HTC 윈도폰8X 16GB모델을 11월14일부터 149.99달러에 판매한다. 버라이즌은 노키아 루미아 822 모델을 99.99달러에 판매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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