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30일 서울 삼성동 전시장에서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을 출시하고 국내 왜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은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향상된 실용성과 승차감이 조합되면서 프리미엄 스포츠 왜건 영역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뉴 3시리즈 투어링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은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최근 운전자의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의 차체 디자인은 BMW 뉴 3시리즈의 우아하고 강렬한 DNA를 그대로 이어 받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4천624mm, 전폭 1천811mm, 전고 1천429 mm로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495리터(ℓ)지만, 2열 폴딩시 최대 1천500ℓ까지 확대된다.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BMW 뉴 320d 투어링은 최대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에 불과하는 등 운전의 즐거움도 제공한다.
오토 스타트앤스톱 기능과 스탭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 이 모델은 복합 연비 17.5km/ℓ(고속 20.4km/ℓ, 도심 15.7km/ℓ)로 정부 공인 표준 연비 1등급을 실현했다. 이 모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0g/km으로 친환경도 구현했다.
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최근 들어 국내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 지는 등 왜건에 대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BMW는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과 차급에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차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가격은 뉴 320d 투어링 5천7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5천850만원.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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