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구글이 자사 플래그십 태블릿인 '넥서스7'의 가격을 더 낮췄다.
2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은 구글이 16GB 모델의 가격을 기존 249달러에서 199달러로 내렸다고 전했다.
이는 7인치대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 16GB 모델보다 130달러나 저렴한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내 사무용품 전문 매장인 오피스디포에서 넥서스7 16GB 모델이 199달러에 전시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이날 오후 구글의 안드로이드 행사에서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었던 넥서스7 32GB 모델도 249달러 가격에 전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16GB 모델의 가격 다운으로 당초 199달러로 출시됐던 넥서스7 8GB 모델은 100달러 미만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구글은 29일 뉴욕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안드로이드 행사를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상륙으로 전격 취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넥서스7 32GB 모델, 10인치 넥서스 10 태블릿을 비롯해 LG 넥서스폰, 안드로이드 4.2 버전 등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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