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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8은 12억4천만 시간 테스트 걸친 결과물"


윈도8 전세계 동시출시…윈도8 기반 디바이스 1천여종 넘어

[원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8'이 무려 12억4천만 시간의 공식 테스트를 거친 결과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부문 사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윈도8 및 서피스 태블릿 발표 행사에서 "윈도8은 전세계 190개 국가에서 대중들을 상대로 총 12억4천만 시간의 테스트를 거쳤다"면서 "지금껏 어떤 제품도 전세계적으로 이와 같은 테스트를 받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MS는 이날 일반 사용자용인 '윈도8'과 전문가용 '윈도8 프로', 기업용 '윈도8 엔터프라이즈' 그리고 태블릿용 ARM 프로세서 기반 운영체제인 '윈도 RT'를 소개했다.

또한 현재 구매가능한 윈도8 기반의 데스크톱PC, 노트북, 태블릿, 컨버터블PC, 올인원PC 등의 새로운 디바이스가 1천여개가 넘는다고 MS 측은 밝혔다.

이미 알려진 대로 윈도8은 노트북, 데스크톱 뿐 아니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구동되는 통합 운영체제다.

또한 사각형의 타일 모양으로 구성된 UI를 채택한 점과 윈도 스토어(Windows Store)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시노프스키 사장은 윈도8의 전작인 윈도7 출시후, 전세계적으로 6억7천만개의 윈도7 기반 제품군이 판매됐다며 지금껏 어떤 운영체제보다 빠른 보급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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