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야후가 구글 매출을 담당해온 핵심 인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올싱스디지털은 증권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야후가 구글 매출을 책임져온 임원 중 한명인 헨리 드 카스트로를 COO로 선임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헨리 드 카스트로 영입은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톰슨 전 야후 CEO도 헨리 드 카스트로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마리사 메이어가 이를 성사시킨 것.
야후는 그의 영입에 5천600만 달러라는 거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드 카스트로는 연봉 60만 달러와 보너스를 포함해 120만 달러 가까이 받는다.
야후는 이것 외에 추가로 1회 보유할 수 있는 1천800만 달러의 지분 보상, 1천800만 달러 성과 기반 스톡옵션 등 3천600만 달러 상당의 야후 주식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헨리 드 카스트로는 또 구글을 떠나는 보상으로 100만 달러를 받는다.
헨리 드 카스트로는 구글에서 더블클릭을 포함한 광고 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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