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른 가수 싸이에게 정부 차원의 포상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최광식 장관은 8일 열린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싸이에게 문화훈장 포상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최광식 장관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흥행은 대중문화계에 유례없는 큰 족적"이라며 "문화부에서 문화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 등 5등급으로 구분된다.
싸이에게 어떤 등급의 문화훈장이 수여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문화부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에게는 은관 문화훈장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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