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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캔디팡 초대박…피크 어디쯤?' 이트레이드


[이혜경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위메이드에 대해 '캔디팡'이 초대박 기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피크 수준이 어디쯤일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호평했다.

모바일 퍼즐보드게임 캔디팡은 위메이드의 손자회사인 링크투모로우가 개발한 게임으로, 위메이드를 통해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 선보였다. 론칭 후 가히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캔디팡은 론칭 일주일 만인 지난 1일 기준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어 3일 뒤인 4일에는 800만을 넘는 다운로드를 보이며 폭발적 기세를 보이고 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액티브 유저 650만명은 놀라운 수준"이며 "3일 기준 DAU(일평균 사용자수) 400만명은 가히 '엽기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그만 게임을 하루에 부산 광역시 인구수가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또 론칭 일주일 만인 1일에 일매출 1억원을 돌파하더니 겨우 이틀 뒤인 3일에 일매출 2억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 놀라운 것은 현재 수준만으로도 초대박인데, 폭발적 상승세가 진행형이며, 도대체 피크(Peak) 수준이 얼마일지조차 가늠하기 어렵다"고 봤다.

성 애널리스트는 "타이니팜(컴투스 개발) 대박에 이은 캔디팡 초대박 같은 이런 흐름이 시장이 위메이드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던 패턴"이라며 일단 목표주가는 기존 7만8천원을 유지하면서 당분간 지켜보자고 권했다.

아울러 시총은 좀 작지만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도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캔디팡 개발사인 링크투모로우는 조이맥스의 자회사다. 분기 매출 65억~70억 수준의 조그만 업체에게 일매출 2억원(조이맥스 순이익 기준으론 일매출 5천만원, 분기 45억원. 대부분 영업이익)의 초대박 게임의 출현이라는 것이다.

매출의 지속성 여부는 지켜봐야 하나 단순 분기 환산으로 볼 때 놀라운 수준의 매출 기여라고 덧붙였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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