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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SM3, 르노삼성 9월 판매 견인


1천55대 팔려…내수 4천5대·수출 7천600대 등

[정수남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지난 9월 초 출시한 신형 SM3의 호조로 같은 달 판매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4일 지난 9월 판매는 내수 4천5대, 수출 7천600대 등 모두 1만1천605대로, 전월대비 4.7%(197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신형 SM3는 출시 이후 1천555대(8월 판매분 포함)가 팔리는 등 르노삼성의 내수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QM5가 선전했으며, SM5 수출물량도 전월 대비 285% 급증한 995대가 배를 탔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지난 9월 실시한 희망퇴직을 통해 현장의 영업망을 젊고 활기찬 조직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앞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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