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제너시스 BBQ그룹(회장 윤홍근)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중남미 지역에 진출했다.
제너시스 BBQ는 지난 3일 상파울루의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인근 빌라 마리아나(Vila Mariana) 지역에 BBQ 브라질 1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제너시스 BBQ는 브라질 진출을 필두로 에콰도르 등을 포함한 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 진출 방식은 마스터프랜차이즈로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에게 상표 사용 독점권을 부여하고 사업 노하우를 전수해 현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게 된다.
브라질이 축구강국이라는 점에 주목해 '축구=치킨+맥주'라는 공식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축구경기 중계시 내점, 배달 매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브라질 1호점을 시작으로 연 내 브라질에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2020년까지 80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홍근 회장은 지난달 열린 창사 17주년을 행사에서 '2020년 전 세계 5만개 점포 확충'을 목표로 "맥도날드에 필적할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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