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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파워풀한 젤리빈 폰 '원X+' 곧 출시


1.7GHz 테그라3 프로세서·64GB 스토리지·배터리 용량 증가

[원은영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자사 간판 스마트폰인 '원(ONE) X'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고 2일(현지 시간) 올싱스디지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 X+'로 불리는 이 제품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4.1)인 '젤리빈'을 지원하며 기존 모델보다 빠른 1.7GHz 테그라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배터리 용량이 2,100mAh로 증가됐고 스토리지도 64GB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기능도 한층 강화돼 사진을 촬영하거나 감상하기가 훨씬 수훨해졌으며 보다 편리하게 셀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자화상(Self-portrait) 모드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HTC는 자사 첫 젤리빈 폰인 원X+를 이달 내 미국을 포함한 유럽 각국에 출시할 계획이며 미국에는 LTE 버전으로, 유럽 시장에는 3G 버전으로 각각 출하할 예정이다.

HTC는 또 연말까지 현 주력제품인 원X, 원XL, 원S의 제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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