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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뿌리산업 진흥 위해 지원 본격화


지경부 등 '뿌리산업 진흥 페스티벌' 열고 명가(名家) 등에 포상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등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뿌리산업 진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를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하며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반성과 연계성이 높은 산업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뿌리기술의 계승과 발전에 공헌한 사출금형 전문업체인 제일정공(주)과 프레스금형 업체인 (주)화신테크를 뿌리기업 명가(名家)로 선정하고,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윤 차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뿌리기술 경기대회' 우수자 190명에게도 상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윤 차관은 "뿌리산업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일등 공신으로, 우리 선박과 자동차가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정부는 뿌리기업인들의 소중한 기술노하우와 열정이 젊은 세대에게 이어져 대한민국의 뿌리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작년 7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오는 2013년 예산에 모두 403억원을 배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 차관을 비롯해 부좌현 국회의원(지식경제위원회), 나경환 원장, 6대 뿌리산업 협동조합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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