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12일 KBS의 디지털 뉴스룸 구축 프로젝트에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시스템인 EMC 아이실론 제품을 1.6페타바이트(PB) 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돼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KBS 디지털 뉴스룸 구축 프로젝트에는 EMC의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시스템인 아이실론 S200, X200, 108NL 등 다양한 제품이 제공됐다.
한국EMC는 기존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에서 검증 받은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를 제공했다. 아이실론 스케일아웃 스토리지는 향후 업무 증가시 복잡한 인프라의 구성 변경 없이도 손쉽게 성능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수백 대의 디지털 방송 제작 시스템을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에 직접 연결해 영상 디지털화 작업(인제스트), 고속 편집, 삭제 등의 작업을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아이실론은 업무 특성에 따라 스토리지 노드를 할당하고, 각각의 업무별로 요구하는 성능을 보장하도록 설계해 기존 SAN 공유 솔루션을 이용한 방식과 차이가 있다. 모든 방송 제작 시스템이 하나의 스토리지를 공유하지만, 업무별로는 각각 필요한 성능과 용량을 따로 할당해, 뉴스제작을 위한 방송장비가 요구하는 고성능과 대용량 공유까지 단일 스토리지로 해결한 것이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KBS 디지털 뉴스룸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의 뉴스제작 시스템을 파일 및 네트워크 기반으로 변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수주는 아이실론 스토리지의 고성능과 고가용성을 다시 한번 공인 받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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