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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로 상향


15년만에 제자리 찾아…Fitch社 기준 日·中보다 높아

[정수남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가운데 하나인 영국의 피치(Fitch)社가 6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했다. 투자 전망은 '안정적'.

기획재정부는 6일 피치사가 작년 11월 우리나라의 등급전망(outlook)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데 이어 10개월만에 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피치의 이번 조정은 지난 2005년 10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등급을 올린 이후 7년만의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15년여만에 회복하게 됐다고 재정부 측은 설명했다.(1997년11월18일 'AA-'→'A+'로 하향)

피치는 ▲불안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실물·금융부문 안정성 ▲튼튼한 거시경제정책 체계(재정규율 지속 등) ▲구조적 여건(소득·사회·정치부문의 안정 등) 개선 등을 등급 상향 사유로 제시했다.

한편, 미국의 무디스도 지난달 하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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