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개막

[강호성기자]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대표 장영보)이 주최하는 제 9회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8일간 불꽃 튀는 경쟁을 시작한다.

씨앤앰은 방송권역인 서울 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야구 발전의 밑거름을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6개팀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상위 3개팀이 결선토너먼트를 펼친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이자 총 3번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가동초등학교와 7회 대회 우승과 5회 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백운초등학교가 속한 B조는 죽음의 조로 꼽힌다.

이 두 팀은 개막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라 대회 초반부터 챔피언들간의 대결로 주목을 끌고 있다.

7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고, 8회 대회에서 승부치기 끝에 아쉽게 가동초등학교에 우승컵을 내준 이수초등학교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구의 야구공원에서 열리며 씨앤앰 장영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울시 야구협회 신경수 부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양휘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