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전자 소재 및 부품(LED·PCB·모바일·디스플레이·네트워크·오토모티브) 분야에서 R&D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전형부터 자기소개서의 인성검증 항목을 강화했고, 면접전형도 1차 면접에선 인성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임원들의 2차 면접도 업무 적합도와 함께 인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능력 외에도 지원자의 태도·발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든사람(스펙을 채운 사람)'보다는 '된사람(인성을 갖춘 사람)' 선발에 주안점을 두고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입사지원서부터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채용과정을 인성역량 검증 위주로 과감하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하반기 대졸신입 채용에 맞춰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를 진행하며, LG이노텍 블로그(blog.lginnotek.com)를 통해 지원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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