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인터파크가 중국 내 점유율 1위 TCL의 TV를 국내에 단독 론칭한다.
인터파크는 중국 가전업체 TCL의 TV를 판매키로 하고 첫 상품으로 39인치 풀 HD LED 백라이트 TV를 59만9천원에 내놓는다고 31일 밝혔다.
TCL은 지난 2분기 세계 TV시장 점유율 6.5%로 도시바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오른 중국 업체다.
이 업체 제품은 국내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화질 등 품질에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인터파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처음 판매되는 TCL의 39인치 TV(모델명 LE39FHDF3300)는 베젤(테두리)이 초슬림형이어서 동급 제품에 비해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화면이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 패널 가장자리뿐 아니라 전체 영역에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가 깔린 직하형 제품이어서 화질이 선명하다.
USB 2.0 인터페이스, 돌비 프로세싱을 통한 입체음향 기능,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도 갖췄다.
애프터서비스(A/S)는 가전제품 수리 전문업체인 필일렉의 전국 40여개 센터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영화 인터파크 디지털 사업부팀장은 "TCL은 전 세계 18개의 R&D 센터와 20개의 생산공장, 40여 곳의 해외지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TV로 중국 현지에서 인지도 1위"라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상품에 대한 신뢰와 A/S 때문에 중소기업 TV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판매 개시를 기념해 내달 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맞히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기 헤드셋과 이어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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