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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줄기세포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


[정기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줄기세포학회는 줄기세포치료제의 최신 국제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30∼3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8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골격계의 재생, 유전자를 이입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연구, 줄기세포의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과 전환분화(역분화) 등을 다루고 국내외 치료제 개발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골수유래줄기세포은행의 파멜라 로비(Pamela Robey) 박사의 '골수 유래 줄기세포의 치료 응용'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게이오 대학 스다 토시오(須田 年生) 교수의 '조혈 줄기세포의 정상 및 비정상 미세 환경' 강연도 이어진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국내외 최신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는 신경계, 뼈 등 골질환, 심장질환, 면역질환 및 당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가장 활발한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임상연구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뼈·연골 등의 골격계 25건, 면역질환 24건, 심장질환 19건, 소화기계통 18건, 신경 재생 12건, 당뇨병 11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간엽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로 주로 골수·지방 등에서 유래하며,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가 지난해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치료제 2종이 추가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22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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