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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스퀘어-스타벅스 동맹에 디스커버로 반격


美 700만개 점포, 페이팔 모바일결제 지원

[안희권기자] 모바일결제서비스 업체 스퀘어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자 페이팔도 신용카드업체 디스커버와 제휴를 맺고 반격에 나섰다.

IT매체 더넥스트웹은 페이팔이 디스커버파이낸셜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내 700만개 이상 점포에 페이팔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내년부터 디스커버 제휴 매장에 페이팔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페이팔은 이 서비스를 미국 매장에 적용한 후 해외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디스커버파이낸셜서비스는 다이렉트 뱅킹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디스커버 신용카드와 다양한 대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결제 사업의 경우 수백만 점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전세계 185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다.

페이팔은 디스커버와 긴밀한 제휴로 온라인 결제시장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중인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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