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힌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방송광고소재전송시스템(KODEX)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취득한 방송광고온라인상거래시스템특허(KOBAnet)에 이어 2개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방송에 송출되는 광고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코드(워터마킹)을 삽입한 후 자동 검출하는 기술이다.
광고주는 자사 광고가 나가는 방송 내역,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광고 통계 산출과 효과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설명이다.
KODEX는 기존에 테이프 형태로 방송사에 수동 전달하던 방송광고 소재를 디지털 온라인 파일로 변환해 전송하는 시스템이며, 현재 140여개 방송사가 이용하고 있다.
코바코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KODEX를 구축해 운영해왔으며, 2012년 2월에는 신기술이 적용된 HD KODEX를 오픈했다.
코바코는 KODEX를 통해 지상파 방송사, 케이블TV, 종합편성채널 등에 연간 30만건의 광고소재를 전송하고 있으며 이로 매년 70억원 규모의 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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