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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모바일게임 흥행질주 '카톡효과'


출시 2주일만에 일일 사용자 수 10만명 이상

[허준기자]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들이 '카카오톡 효과'를 등에 업고 연일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13일 카카오톡의 게임플랫폼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3종이 출시 2주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신규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 3, 4위를 석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위메이드 3종 게임의 일일 사용자 수는 리듬스캔들이 12만명, 바이킹아일랜드와 카오스앤디펜스가 각각 10만명 이상을 넘겼다. 게임 출시 2주일 만이다.

회사 측은 인기 소셜게임 룰더스카이가 출시 4개월 만에 10만명 돌파, 타이니팜이 출시 2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킹아일랜드는 매출 애플리케이션 순위에서도 4위까지 뛰어 올라 다운로드 수치 뿐만 아니라 매출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 자회사 조이맥스를 통해 확보한 약 10여 종에 달하는 모바일 게임 신작을 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이맥스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 '실크로드워'을 비롯해 '에브리팜2', '에픽아일랜드', '까페스토리아 모바일', '브레이브스', '미니게임' 등 약 10여 종 이상의 신작을 연내 선보여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로운 강호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의 수준 높은 콘텐츠에 성공 자신감을 더해 하반기에는 폭넓은 이용자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통해 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인 다른 게임들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가로세로낱말맞추기2013은 인기 무료 게임 순위 4위에,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은 7위에, 내가그린기린그림은 8위에 오르며 '카카오톡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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