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 전달

[정수남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7일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2012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대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주요 인사와 행사 운영요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기 위해 ▲유니버스(16대), ▲그랜저·i40(15대) 등 모두 31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오는 19일부터 9월8일까지 16개의 본선 진출국이 우승을 겨루게 될 이번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현대차는 공식 차량 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이들 지원 차량에 대회 공식 엠블렘과 현대차의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 브랜드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동섭 현대차 일본법인장은 "여자 축구 미래 스타 선수들의 경연장인 이번 대회에 현대차가 대회 참석 선수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FIFA 공식 파트너로서 스포츠를 통해 세계가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법인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아리마 타카히코 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 총괄,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