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브로드밴드의 TV사업 자회사 SK브로드밴드미디어가 사업 개시 이래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SK브로드밴드는 1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기욱 경영지원부문장은 "브로드밴드미디어는 이번 2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54억 증가한 2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TV 사업 시작 이래 처음으로 흑자 기록한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순손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4억원이 줄어든 23억원을 기록했다.
이 부문장은 "하반기에는 가입자 성장이 예상되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감가상각비는 줄어 실적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번 2분기에 매출은 전분기 대비 8.4% 증가한 6천5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6%와 240% 증가한 170억원과 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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