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품질개선을 통한 대중소 동반성장 지원 시동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산업계와 협력해 중소·중견기업의 소프트웨어(SW) 품질관리역량 제고를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2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SW공학센터, LG전자와 협력사 품질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W공학센터(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는 대기업의 핵심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SW공학기술 도입과 SW품질개선을 지원한다.

또 LG전자는 납품 SW 품질기준 수립과 품질평가를 통한 품질개선 독려, 사내 전문가를 활용한 교육, 노하우 전수 등 협력기업의 SW품질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지경부는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추진하는 SW 품질경쟁력 강화 활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국내 중소SW기업의 SW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하는 한편, 대기업의 글로벌 상품경쟁력을 확보하는 동반 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일준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날 "SW품질개선을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협력은 국내 I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협력기업의 SW개발과 품질관리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동반성장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정책관을 비롯해 이상은 SW공학센터장, 김수옥 LG전자 SW역량강화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