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속가능성 상품 디자인에 수여되는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 독일 BMW그룹의 콘셉트카 3종 BMW i8, i3, MINI 로켓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MW가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BMW의 한국 공식 수입판매원인 BMW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굿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0년 제정된 유서 깊은 디자인 상으로 여기에서 파생된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09년부터 현대 디자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디자인에 적용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자와 수상작은 27개국, 120여개 이상의 제품, 인물, 정부, 환경 관련 프로그램, 건축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BMW i8은 디자인의 기술과 미학적 요소의 완벽한 조화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수상했으며, BMW i3는 순수 전기차로, 도심지역에서 운행 가능한 차세대 자동차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BMW 측은 설명했다.
또한 MINI 로켓맨은 클래식 MINI 룩의 전형은 유지하면서도 전체 형태에 혁신적인 자동차 디자인 요소를 결합, MINI 브랜드 가치에 충실하면서 미래 도심 이동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다.
한편, BMW 그룹은 작년 BMW 6시리즈 컨버터블, BMW 6시리즈 쿠페, BMW 1시리즈 M쿠페, BMW 액티브 E, K 1600 GT·GTL, BMW G 650 GS 등 6종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2010년에는 BMW 5시리즈 세단, MINI 컨트리맨, BMW S 1000 RR, BMW 컨셉6 등도 '굿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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