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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에게 빅데이터란 '분석보다 저장'


퀀텀 재네 스토우 리 부사장, 2013년 빅데이터용 아카이빙 론칭

[김관용기자]'빅데이터도 저장이 중요하다'

5일 방한한 퀀텀 빅데이터 사업부문 재네 스토우 리 부사장은 자사의 아카이빙 솔루션 '스토어넥스트'를 소개하며 곧 빅데이터 전용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스토어넥스트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돼 HP나 델, EMC 등의 하드웨어에 탑재돼 활용됐으나, 퀀텀이 앞으로 선보일 제품은 하드웨어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로 아카이빙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퀀텀은 전통적인 테이프 기반의 데이터 아카이빙에 대용량 데이터를 디스크 기반으로 아카이빙 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기반의 아카이빙은 테이프 기반 아카이빙보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속도가 빠르지만 데이터 용량이 많아질수록 비트 에러 확률이 높아지고, 스토리지 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대용량 아카이빙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퀀텀은 '순방향 오류정정 기술'을 이용해 디스크 기반 아카이빙에서도 빅데이터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순방향 오류정정 기술은 데이터를 일일이 다 저장하지 않더라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저장할 수 있는 기술로 통신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기술이다.

재네 스토우 리 부사장은 "데이터를 지리적으로 분산시켜 관리할 수 있는 퀀텀의 광대역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과 순방향 오류정정 기술을 합한 빅데이터용 아카이빙 솔루션을 내년 상반기 중 아시아 지역에 론칭할 계획"이라면서 "퀀텀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빅데이터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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