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으로 유업계 도미노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최근 흰 우유 1ℓ들이 제품의 가격을 2천300원에서 2천350원으로 2.2% 인상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에 50원을 올린 것은 작년 가격 인상때 반영했어야 할 부분"이라면서 "그동안 할인을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 소식이 알려지자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등도 잇따라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이 저조한데다 최근 잉여 원유가 증가하면서 경영에 압박을 받아 인상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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