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삼성전자가 3일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올인원PC 시리즈7'을 출시했다.
올인원PC 시리즈7은 영상·게임·TV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사용자를 위해 뛰어난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데스크톱용 고성능 3세대 프로세서와 최대 1TB HDD, AMD의 라데온 6470M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현실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했다.
디스플레이는 23인치의 풀HD (1920×1080) LED를 채택하고 1670만 색재현력(8비트)·250니트의 밝기를 적용해 선명한 색상으로 화면 몰입도를 높인다.
세계적인 스피커 전문 브랜드 JBL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삼성 사운드 얼라이브(Sound Alive) 기술을 추가해 풍부한 음감을 제공한다.
DVD 플레이어와 HD TV 기능이 있어 실시간 디지털 TV 시청이 가능하고 예약 녹화도 가능하다.
본체 기능을 겸한 스크린의 두께가 16mm에 불과해 공간 활용도도 높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송성원 전무는 "올인원PC는 지난해 국내 데스크톱 시장에서 3.3%를 차지했지만 올 1분기 판매량이 109% 성장하며 시장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 올인원PC 시리즈7은 한 기기에서 PC, 게임, TV를 모두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올인원PC 시리즈7의 출고가는 174만원(i5 기준)이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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