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김영리기자] 전세계 개발자들의 축제 구글I/O가 개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버전 '젤리빈'이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행사인 구글I/O에서 새 안드로이드 OS인 젤리빈을 소개했다.
휴고 바라 구글 모바일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것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며 "구글 안드로이드 4.1 공식 버전은 '젤리빈'"이라고 말했다.
젤리빈은 지난 5월 개편한 구글의 검색엔진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했다. 더욱 향상된 구글 음성 검색 기능이 탑재됐으며 문자를 입력할 때 사용자가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먼저 예측해 다음 단어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
구글 젤리빈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는 개발자들에게 바로 제공될 예정이다. 젤리빈이 탑재된 단말기는 오는 7월 중순 삼성 갤럭시 넥서스와 모토로라 줌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은 새로운 구글 태블릿PC '넥서스7'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 태블릿PC는 7인치로 199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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