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25일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다음 달 중으로 판매대수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이날 "갤럭시S3의 판매대수가 다음달 중으로 1천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삼성 휴대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텐밀리언셀러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도 했다.
삼성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3 월드투어 2012 서울'을 개최했다. 지난 5월3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한 후 약 두 달 만에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 것이다. 또 SK텔레콤은 이날부터 갤럭시S3 3G 모델 판매에 들어갔다.
갤럭시S3 3G 모델과 달리 LTE 모델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동시에 출시한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7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3는 세계 147개국 302개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로부터 받은 선주문만 9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초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두바이 등 주요 국가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는 애플 아이폰5의 공개가 연기되면서 별다른 경쟁자없이 삼성전자 갤럭시S3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주요 국가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갤럭시S3 하드웨어 스펙은 국내외 모델이 거의 동일하다. 다만 갤럭시S3 LTE 국내 출시 모델은 삼성전자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4쿼드'가 탑재됐다는 점이 해외 모델과 다르다. 해외 모델은 퀄컴칩이 탑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25일 오후 삼성 개발자데이를 개최하고 컨버전스 서비스 '올쉐어',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챗온'과 연계한 앱 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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