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기념하고, 이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오는 8월 28일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은화(순도 99.9%)로 지름 33mm, 중량 19g이며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기념주화 앞면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식물 줄기를 바탕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 7종을, 뒷면은 총회 로고와 슬로건을 각각 표현했다.
이번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2만장으로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누어 각각 판매된다.
한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식량안보 증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환경 올림픽이다.
올해로 다섯번째인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의 회복력'을 주제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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