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 큰 시장, 더 큰 미래를 여는 국가무역투자 인프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또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를 '글로벌 비즈니스 위크'로 선포하고, 최근 심각성을 더 해가는 유럽 재정위기와, 둔화되는 중국시장으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 국내 일자리문제 등 각종 이슈에 대한 해결방향도 제시한다.
5일 코트라에 따르면 우선 11일 개최되는 '2012 글로벌 창업·취업 대전'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년실업 문제, 일자리 문제 등을 해외취업과 창업을 통한 해답을 제시한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외국인투자주간에는 외국인 투자가 380명 등 모두 400여명을 초청해 외국인투자가들과 국내기업·지방자치체 간 190여건 개별상담을 주선하고, 7억달러 규모의 투자상담을 각각 진행한다.
이 밖에도 코트라는 국제컨퍼런스 등을 열고 세계적인 경제학자들로부터 경제 위기 해법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의 50주년 기념사업들은 국내외로 어려운 경제·사회적 현안들에 대해 해결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취업을 고민하는 젊은이 등 모든 참석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오는 14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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