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PC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IT분석매체 기가옴은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PC '크롬북'과 '크롬박스'를 선보였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PC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손잡고 교육시장과 기업시장을 겨냥한 새제품 크롬북과 크롬박스를 공개했다.
크롬북 신제품은 12.1인치 노트북PC이며, 크롬박스는 애플 맥미니와 비슷한 소형 PC이다. 이들 모델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4GB 램, 영상 포트, USB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듀얼밴드 와이파이 등을 내장하고 있다.
크롬북 신모델은 1세대 모델보다 처리속도가 3배 빨라졌다. 부팅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앱 중심의 사용자 환경으로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구글 드라이브 등 일상생활 또는 업무환경에서 유용한 다양한 앱을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크롬북은 449달러에 판매되며 3G 모델은 52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크롬박스는 329달러에 공급한다. 제품 판매는 6월 15일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시작하며 그후 판매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이다. 미국에선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등 유명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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