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청년인재-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전국 청년들이 지역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기업정보를 수집·분석해 동료 학생들과 공유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발대식은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석한 학생과 기업이 모여 참여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마련됐다.
홍석우 장관은 이날 학생들과 같은 셔츠를 맞춰 입고 정부부처 장관으로, 인생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조언하는 '희망이음 토크'를 진행했다.
홍 장관은 행사에서 "지금 인기 있는 직장만 쫒기보다는 멀리 보고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며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이므로,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에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경부는 지방자치단체, 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작년에 처음 기획, 첫해 4천500여명의 대학생이 325개의 지역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산업기술진흥원장,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전국 테크노파크 원장(12명), 지자체와 테크노파크 직원(30여명), 우수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32명), 대학생·고등학생(300명) 등이 참석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