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2012년 부산국제모터쇼가 24일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3일까지 펼쳐진다.
이날 언론행사에는 6개국에서 17개 완성차업체(22개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승용 15개 업체, 상용 2개 업체 등이 참가한다.
우선 가장 먼저 올해 부산모터쇼를 여는 기업은 작년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한 BMW그룹 코리아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각 업체 당 17분씩 진행되는 첫 언론행사에서 BMW그룹 코리아는 모두 1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525d xDrive 투어링 스포츠 ▲액티브 하이브리드5 ▲640i 그란 쿠페 ▲M5 ▲X6 M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BMW의 이륜차 브랜드 모토라드도 ▲C 600 스포츠 ▲C 650 GT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국내 업체로는 기아자동차가 첫 언론 행사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올해 행사에 KCD-8/트렉스터를 국내 처음으로, KED-8/GT를 아시아 처음으로 각각 선보이는 등 모두 1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출시되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렉스턴은 오전 10시쯤 세상에 나온다.
이날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직접 3세대 신형 렉스턴을 소개하고, 렉스턴을 중심으로 한 쌍용차 비전과 올해 사업 전략 등을 소개한다.
한국지엠(GM)주식회사가 역시 세계 처음으로 내놓는 '2013 더 퍼펙트 크루즈'는 정오께 공개된다. 이어 대우버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미니버스 레스타를 끝으로 이날 언론행사는 오후 늦게 종료된다.
한편, 올해 행사는 6개국에서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96개社가 모두 1천900개 부스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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