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전통시장 연계 여행 프로그램인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의 '시장투어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투어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전통시장별 특성을 살린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 처음 실시됐다.
그 동안 이 사업은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여행 기회를, 상인에게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고객에게 전통시장을 알리는 기회를 각각 제공했다.
전통시장별 특성을 살린 테마 여행으로 꾸며진 올해 시장투어는 전국 20곳의 전통시장과 주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당일(1만3천원) 또는 무박 2일(2만6천원) 일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경원은 올해부터 신설 전통시장과 주말관광형 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정석연 시경원 원장은 "전통시장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올해 시장투어 사업을 통해 고객들은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을 만날 수 있고, 시장 상인들은 매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는 등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경원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도 시장투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시장경영진흥원 사이트(http://www.sijang.or.kr), 센타투어 사이트(http://www.centertour.co.kr).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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