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검색결과를 쉽게 분류해 찾아볼 수 있는 지식 검색을 선보였다.
피씨매거진 등 주요외신은 구글이 5억개 이상의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영역별로 분류해 검색내용을 영역별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널리지 그래프(Knowledge Graph)'를 공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널리지 그래프는 검색창에 "오렌지(Orange)"라고 입력할 경우 색, 나라, 통신사, 앰프 상표, 아동 봉사 교육과정, 과일 등을 포함한 6개 영역을 먼저 제시한다. 이용자가 통신사 오렌지를 검색했다면 통신사 영역을 체크하면 된다.
검색 이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방대한 검색결과를 크게 좁혀 원하는 검색결과를 바로 얻을 수 있다.
검색내용이 인물인 경우 이를 오른쪽 부문에 표시해 인물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분류 방법은 온라인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다만 구글 널리지 그래피는 이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켜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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