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세계 에너지 플라자 2012' 개최

[정수남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9,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 에너지 플라자2012(Global Energy Plaza 2012)'를 개최한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일진전기, 삼화콘덴서 등 모두 200여개 국내업체와 발전사들이 참가했다.

또 해외에서는 인도 최대의 발전사인 타타 파워(TATA POWER), 세계 최대 에너지업체인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일본의 대표적인 발전사인 칸사이 일렉트릭(Kansai Electric), 요르단 전력청인 NEPCO 등 33개국 96개社의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했다.

이중에는 스웨덴의 ABB, 중국 전력유한공사, 과테말라의 EGGSA 등의 발주가 임박한 프로젝트 발주처들이 포함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코트라 측은 설명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세계 각국의 유력 발주처와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위해 대거 방한한 것은 국내 전력산업의 강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수시장 한계를 겪는 국내 전력산업 수출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