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애플과 삼성이 지난 1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의 수익 99%를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회사들은 모조리 적자를 면치 못했다는 얘기다.
아심코 운영자인 호레이스 데디우는 2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 매출 비중이 사상 최대 수준인 40%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아심코는 애플과 휴대폰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수익이다. 호레이스 데디우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분기 휴대폰 시장 전체 수익의 73%를 올렸다.
반면 삼성은 휴대폰 시장 전체 수익의 26%를 차지했다. 결국 애플과 삼성이 휴대폰 시장 전체 수익의 99%를 책임졌다는 계산이 나온다.
애플과 삼성 외에 수익을 올린 기업은 HTC가 유일하다. 하지만 HTC의 수익 비중은 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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