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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첫 스마트폰 23일 출격, 가격은 425弗


라바 메드필드 칩 탑재폰 'XOLO X900' 인도 출시

[워싱턴=박영례특파원] 인텔이 마침내 모바일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인텔 칩을 장착한 첫 스마트폰이 인도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잇달아 선보일 예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인텔의 아성을 구축할 지 주목된다.

인텔의 메드필드(Medfield) 칩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이 오는 23일 인도에서 출시된다고 19일(현지시간) 기즈모도(Gizmodo) 등이 보도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프로세서 시장은 ARM 기반이 주도해 왔다. 이 시장에 인텔이 첫 스마트폰을 앞세워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 것.

폴 오텔리니 인텔 CEO는 최근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이같은 첫 스마트폰 출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관심을 모았던 인텔의 첫 스마트폰으로 라바의 'XOLO X900'가 23일 인도 출시를 확정한 것.

'XOLO X900'는 인텔 싱글코어 메드필드 칩(인텔 Z2460 아톰프로세서)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래드'를 채택했다. 4인치 1024x600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에 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HSPA+ 3G를 지원하며 가격은 2만2천000루피(INR. 미화 약 425달러). 메드필드 프로세서는 HSPA + 4G까지 지원된다. 인도은 현재 4G 구축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다.

인텔 메드필드 기반 스마트폰 출시는 더욱 확대될 예정. 인텔은 이를 위해 현재 라바 외에 오렌지(Orange), 모토로라, ZTE, 레노버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레노버의 인텔 스마트폰은 오는 5월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오렌지는 올 여름께 유럽에, 모토로라와 ZTE 역시 연내 인텔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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