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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시즌이 돌아왔다~ 섬머 슈즈 트렌드


[홍미경기자] 알록달록 전국이 꽃천지다. 봄이 무르익어 가면서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초여름 날씨를 방불캐한다. 겨울이 지나자마자 봄과 여름이 공존하는 묘한 날씨에 옷입기 난감하기도 하지만 각 슈즈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샌들을 선보이며 여심을 유혹하고 나섰다. 한결 경쾌해진 컬러감과 다양해진 스타일에 봄과 다가올 여름을 맞는 몸과 마음이 즐겁다.

화려한 비비드컬러-내추럴한 자연주의 '공존'

비비드 컬러의 대유행으로 화려하고 밝은 컬러 슈즈들이 눈을 현혹시킨다. 오렌지, 핑크, 레드, 그린, 엘로우 등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컬러들은 자유분방한 느낌과 함께 장난스러운 느낌을 준다. 컬러풀한 슈즈를 고를때는 디자인과 디테일이 좀더 심플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자연을 닮은 내추럴한 스타일 역시 올 여름 주목해야 할 스타일이다.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로 대변되는 자연을 닮은 스타일이 오피스걸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직접 손으로 작업한 느낌의 패턴 등 섬세한 디테일과 소재감을 부각시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금강제화 디자인실 강주원 실장은 "올 여름 시즌에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파워 컬러 아이템과 이와는 상반된 느낌의 그레이지 컬러로 대표되는 에스닉 트렌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강제화는 시즌에 구애 받지 않는 세미 오픈 스타일을 주력으로 감각적인 라인과 섬세한 디테일로 전체적인 룩을 자연스럽게 완성시킬 수 있는 트렌디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뒤태까지 생각한 스마트한 구두

뒤태가 이뻐야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구두에도 적용된다. 이번 시즌 구두뒷굽이나 발뒤꿈치 부분에 꽃 코사지나 큐빅, 우드느낌의 굽 등으로 색다른 디테일을 준 구두가 눈에 띈다.

뉴트럴 컬러의 구두는 크리스탈이나 큐빅장식을 넣어 여성스럽고 고상한 느낌을 더욱 강조해 주며, 정장과 원피스에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과감한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섹시한 느낌을 주는 꽃 코사지가 패치된 구두로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주면 좋다.

슈대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시즌 구두는 심플한 디자인보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포인트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이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두는 파티, 데이트에서 돋보임은 물론 정장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줄 수 있어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독특한 디테일의 구두 앞코로 개성있게

약방의 감초 같은 디테일이 가미된 구두는 페미닌한 패션에 엣지있는 룩을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큐빅, 리본 등으로 앞 코에 디테일을 주면 심플하고 모던한 룩에도 더욱 여성스럽게 만들어준다.

소녀 같은 감성의 룩을 좋아한다면 리본 디테일의 구두로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밋밋한 리본이 아닌 프린트를 주거나 주름을 준 리본은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에 색다른 재미와 여성스러움이 느껴진다. 쉬폰소재의 원피스와 잘 어울리는 리본 디테일이 있는 구두는 시원한 펀칭 소재로 디자인한 구두를 선택하여 여름까지 신어보자.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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