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IPTV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대표 김원호, 이하 KoDiMA)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의 실시간 가입자수가 11일 기준으로 500만 3천96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IPTV가 유료방송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KoDiMA는 강조한다.
특히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정착을 통한 새로운 시청문화 선도, 사용자 환경개선을 통한 스마트한 시청환경제공,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한 다양한 결합상품 등을 통해 국내 방송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KoDiMA의 설명이다.
IPTV 3사는 500만 돌파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N스크린, T-커머스, 양방향 광고, 소셜TV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대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콘텐츠 개발과 유통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미디어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원호 KoDiMA 회장은 "IPTV 500만 돌파는 IPTV가 방송콘텐츠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유료방송 시장의 지평을 넓힌 것을 의미"라며 "500만 가입자 확보로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게 돼 향후 양방향 서비스 확충과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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