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베트남 의료인을 초청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품질 관리(Managing The Quality of Biosimilars)'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의 호치민, 하노이 등 주요 지역의 신장내과 전문의와 약제과 약사 등 현지 의료인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EPO(적혈구 생성인자)와 GCSF(백혈구 생성인자) 등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CJ제일제당은 EPO 등 바이오의약품의 엄격한 품질관리 및 신제품 개발계획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EPO 관련 시장을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확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글로벌사업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존의 단순 의약품 수출 형식이 아닌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의약품을 등록, 글로벌 의약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CJ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전략의 베트남 사업확대 일환으로 제약사업부문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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