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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후루룩 칼국수',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출시 한달 만에 1억5천만원 매출…한 그릇 고작 340kcal

[정은미기자]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농심 '후루룩 칼국수'가 인기다.

농심 '후루룩 칼국수'는 지난 1월 출시돼, 한달 만에 1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3억9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웰빙 트렌드에 민감한 주부나 다이어트 등 외모에 관심 많은 젊은 여성들의 좋은 반응 덕분으로 풀이된다. '후루룩 칼국수'는 한 그릇을 다 먹어도 340kcal의 열량 밖에 되지 않는다.

출출할 때 즐겨 먹는 치킨2조각(720kcal), 김밥1줄(500kcal), 피자1조각(420kcal) 등에 비하면 상당한 칼로리 차이를 보인다. 성인 남녀 하루 권장 칼로리섭취량(2천kcal~2천500kcal)에 비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여기에 볶음양파, 애호박, 홍고추, 청양고추, 닭고기고명 등을 고루 넣어 영양밸런스도 갖췄다.

실제 다이어트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후루룩 칼국수'에 대해 "밖에서 먹는 칼국수 부럽지 않다, 맛이 개운하고 은근히 칼칼해서 좋다", "칼로리가 낮아 밤에 먹어도 부담이 없다"는 등의 후기들이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후루룩 칼국수'의 이 같은 인기는 면제품은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농심의 오랜 연구 덕이다.

농심은 수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돈골과 닭고기육수에 양파, 마늘, 청양고추 등을 첨가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 기능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것이 바로 '후루룩 칼국수'다.

특히 '후루룩 칼국수'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한 봉지의 열량이 340kcal으로 낮춰, 다이어트식으로 적합하게 만들었다.

또 밀어서 만든 듯한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살리기 위해 이른바 '3층 제면법'을 개발했다. 이 공법은 칼국수 면을 3등분해, 위아래 바깥쪽은 밀가루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가운데 내부는 쌀을 넣어 찰기 있는 식감을 살리는 방법이다.

이런 농심의 노력들은 무조건 굶는 것이 다이어트가 아닌 올바른 식품섭취를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로 자리잡아가면서 식품 다이어트 시장에서 면을 통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농심은 '후루룩 칼국수' 광고의 첫 모델로 인기가수 아이유를 선정하고, 인터렉티브 무비 형식의 광고를 제작했다. 인터렉티브 무비란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줄거리가 달라지는 영상물을 말한다.

농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되는 '후루룩 칼국수' 인터렉티브 무비는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한 줄거리 대로 달라지는 다양한 스토리를 주인공인 아이유와 함께 전개해나갈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아이유 특유의 산뜻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후루룩 칼국수'의 이미지와 부합될뿐 아니라 젊은 세대부터 삼촌팬으로 대표되는 30~40대 남성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어 '후루룩 칼국수'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제품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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