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기존 외장하드 인터페이스인 eSATA2보다 최대 2배 성능을 자랑하는 eSATA3를 지원하는 외장하드가 국내 기술로 첫 출시됐다.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12일 '하드박스 W' 시리즈의 2012년형 신제품 '하드박스 W-31US3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eSATA 2(3Gbps)를 지원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최대 6Gbps인 eSATA3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USB 3.0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충격과 방열에 탁월한 고광택 알루미늄 재질을 바디에 사용하고 내부에는 고강도 스틸 소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내부발열을 효과적으로 순환시켜주는 '에어 플로우' 설계를 적용해 데이터 안전성을 높였고 팬을 제거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제품은 수직, 수평 설치가 가능해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전면의 LED 디스플레이는 전원 상태와 동작 상태 등을 알려준다.
신제품 '하드박스 W-31US3'은 1TB, 2TB, 3TB로 출시됐다. 가격은 18만9천~31만5천원선이다.
새로텍 관계자는 "하드박스 W-31US3 플러스는 속도와 편리성, 세련된 외관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업계 최고의 프리미엄 외장하드"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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