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지상파DMB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근, 이하 지특위)는 12일 정오 중단하기로 했던 수도권 지하철 과천·일산·분당선 서비스를 잠정 유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23일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철도시설공단이 과도한 점용료 지불을 요구하고 있다며 방송중단을 예고했으며 앞서 한차례 연기했다.
DMB 점용료란 DMB 사업자들이 지하철 구간 내 설치한 중계기 등 설치한 대신 지하철 운영주에 지불하는 비용을 말한다.
지특위에 따르면 철도공단을 비롯 관계부처와 함께 협의를 진행중이며 아직 협상을 완료하진 않았다.
한편 지특위는 중계망 설치가 이뤄지지 않은 수도권 및 지역 지하철 구간에 설비 신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다. 중계망 설치가 시급한 지하철 구간으로는 수도권 9호선, 각 호선 연장 구간, 지방 광역시 지하철 구간 등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