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7일(현지시간) 모든 이들의 기대속에 등장한 애플 '뉴아이패드'. 전세계 주요 외신들은 뉴아이패드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IT 매체 전문 기자들이 뉴아이패드를 직접 만져본 소감을 정리해 보았다.
테크크런치
"아이패드로 전자책이나 잡지를 보는 것을 좋아하며 일을 할 때도 즐겨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글을 읽거나 그림을 보는데 약간 부족한 면이 있었다. 뉴아이패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해 최상의 환경을 갖췄다."
아스테크니카
"3세대 아이패드를 들어보니 확실히 아이패드2보다 무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제품 사양을 보면 아이패드2는 600g이지만 뉴아이패드는 640g(와이파이+4G) 혹은 662g(와이파이 온리)이다. 무게가 이전 모델보다 아주 약간 늘었지만, 아이패드2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그 무게의 차이를 금새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더버지
"한마디로 말해서 현재 태블릿PC 시장에 뉴아이패드 만한 제품은 없다. 물론 A6칩을 탑재하지 않아 프로세서 성능이 아이패드2보다 월등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어쨌든 A5X로 업그레이드된 점은 분명하다."
씨넷
"애플은 뉴아이패드가 4G LTE 통신망을 지원하지만 아이패드2와 비슷한 9~10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배터리 용량을 늘리려다 보니 두께가 더 두꺼워 진 것 같다."
"다만 오랫동안 지적됐던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 슬롯이나 비디오 전용 포트, 유니버설 충전 연결장치 등의 부재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슬래시기어
"뉴아이패드에 음성인식 개인비서 기능 '시리'는 없었다. 하지만 애플은 음성을 듣고 글로 받아쓰는 '보이스 딕테이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애플의 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음성인식을 시연해본 결과 주변이 그렇게 조용한 편도 아니었는데 아이폰4S 시리 만큼이나 정확도가 높아 믿을만한 수준이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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