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LG전자가 기존 기업 블로그인 '더 블로그'(The Blog)를 개편해 소셜미디어 통합사이트인 '소셜 LG전자'(http://social.lge.co.kr)를 개설했다.
소셜 LG전자는 기업 블로그인 '더 블로그'와 트위터(www.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 등 회사에서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를 한 곳으로 통합한 것이다.
소셜 LG전자라는 이름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게 브랜드 스토리를 담는 'LG스토리', 전문가 칼럼을 싣는 '뷰', 일반 고객들이 참여하는 공간 '컨버세이션' 등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LG스토리에는 사내 블로그 필진 약 70명이 사회공헌 활동, 디자인, 마케팅 등을 주제로 글을 쓰며, 뷰 코너에서는 LG전자의 공식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인 '더블로거' 60여명이 글을 기고한다. 컨버세이션 코너에서는 방문객들이 댓글 뿐만 아니라 글도 올릴 수 있게 해 놓았다.
'회원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회원에 가입해 활동 여부에 따라 최우수 회원을 'LG패밀리'로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고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초대하는 특전을 준다.
이밖에 방문객이 관심 있는 글을 클릭하면 관련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플리커 상의 글과 사진, 영상이 함께 띄워지는 이른바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해외 법인에서 국가별로 운영하는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도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찾아갈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LG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솔한 대화가 오가는 정감있는 오픈 미디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소셜LG전자 오픈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사이트에 방문해 '내 인생의 OOO한 순간'을 주제로 글이나 사진을 올린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울트라북, 스마트폰, 모니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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