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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침체에 대응 빨라야, 긴장 늦춰선 안돼"


위기관기대책회의 주재…수출증대·소비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정수남기자] "국제유가 상승과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박재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8차 위기관기대책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가 회복세로 이어지고 실무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침체에 대한 대응은 언제나 빨리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도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 동향을 살피고 위험 요인을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인 결과 나타난다는 '낙인 효과'가 있는 것 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모두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박 장관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교육·의료서비스 선진화 등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바꾸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근 불고 있는 K-POP 열풍 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 장관은 ▲자유무역협정(FTA) 개방 확대에 따른 대응 방안 ▲서비스·바이오산업 등 제4세대 성장동력 발굴 ▲수출증대·내수 소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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