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상위 노트북 업체들은 한정된 아이비브릿지 물량을 우선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인텔의 아이비브릿지 대량 공급 시기는 8주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인텔 측은 제품 출시 시점만 몇 주 늦어졌을 뿐 양산은 원래 계획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스는 인텔이 울트라북과 스마트폰용 아이비브릿지 물량을 늘리는 대신 기존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에는 고사양 제품에만 아이비브릿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이비브릿지 기반의 2세대 울트라북은 빠르면 5월경에 만나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또한 판매 가격도 799~899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한편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울트라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말까지 15~20%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에 40%까지 높아지면서 2013년 말까지 50%를 넘어서, 울트라북이 전체 노트북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내다봤다.
4월 말 출시되는 인텔의 새 아이비브릿지 가격은 듀얼코어 1.8GHz i7-2677M이 317달러, 1.7GHz 코어 i7-2637M이 289달러, 1.7GHz 코어 i5-2557M이 250달러, 1.6GHz i7-2657M이 317달러, 1.5GHz i7-2617M이 289달러, 1.8GHz i5-2537M이 259달러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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